미국 청량음료 제조업체 펩시코의 분기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펩시코는 20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 순익이 16억달러(주당 9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6억6000만달러(주당 1.06달러)보다 감소한 것이다.
펩시코의 2분기 순익 감소는 지난해 청량음료업체 인수ㆍ합병(M&A)에 투자한 1억5500만달러의 비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1.09달러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톰슨로이터 사전 집계 결과 전문가들은 2분기 순익이 주당 1.0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0% 늘어난 148억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144억1010만달러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