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안정적 이익창출 지속 '목표가↑'-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21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가 판매가격 인상으로 원자재 상승분을 상쇄하며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올렸다"며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스토리는 향후에도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3분기 원자재 투입가격은 2300달러/톤으로 전분기대비 6% 상승이 전망되나 2분기 가격인상분이 모두 반영돼 영업이익률 하락은 -1.3%p에 그칠 전망"이라며 "천연고무 및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 스티렌이 모두 하락추세로 전환됐고 4분기 지급되는 일회성 성과급 제외 시 실적은 3분기가 바닥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까지 중국, 인도네시아에 각각 연산 1000만본 규모의 신규공장 증설을 추진중"이라며 "헝가리공장 또한 4분에 1000만본 규모로 확대 예정으로, 지속적인 판매 증가로 시장지배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한국타이어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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