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수탁은행 뱅크오브뉴욕(BNY)멜론의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BNY멜론은 20일(현지시간) 2분기(4~6월) 순익이 6억5800만달러(주당 5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억7600만달러(주당 15센트)보다 3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60센트로 블룸버그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5센트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 늘어난 33억1200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정규장에서 0.43% 하락했던 BNY멜론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1.59% 내리며 낙폭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