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신입직원 40% 지방대 출신 채용

수정 2010-09-25 20:27

입력 2010-07-20 16:25

김현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시 비수도권의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모집 예정인원(15명)을 수도권(9명)과 비수도권(6명)으로 구분하고 비수도권에는 서울ㆍ인천ㆍ경기 이외 지역에서 최종 학교를 졸업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학력，연령 및 전공 등 제한은 없으며 공인회계사(CPA)，세무사，공인노무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공사의 우수 인턴직원은 우대한다.또 관련법이 정하는 취업보호대상자와 장애인에게도 가점이 부여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에 선발된 인원에 대해 4개월 간 인턴십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기본 소양 및 조직 적응도를 평가한 후에 별도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다만 정규직 전환 때까지 정원이 확대될 경우 정규직 전환 인원도 늘어날 수 있다.

지원서는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접수하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시험，면접심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