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500선 탈환 실패...499.72(1.23P↑)

입력 2010-07-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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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500선을 넘지 못한채 장을 마감했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3포인트(0.25%) 상승한 499.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전일보다 2.83포인트 상승한 501.32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면서 50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장 막판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결국 500선을 넘지 못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42억원, 6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9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83%), 방송서비스(+2.33%), 통신방송서비스(+1.99%), 통신서비스(+1.63%), 정보기기(+1.44%), 소프트웨어(+1.18%) 등은 상승한 반면 운송(-2.88%), 기타 제조(-2.79%), 출판/매체복제(-2.17%), 섬유/의류(-1.96%), 반도체(-1.0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SK브로드밴드(+1.60%), OCI머티리얼(+0.95%) CJ오쇼핑(+3.84%), 다음(+2.58%), 메가스터디(+2.41%), 태웅(+1.33%), SK컴즈(+4.94%)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서울반도체(-1.60%), 셀트리온(-0.75%) 포스코ICT(-0.77%), 동서(-1.25%), 네오위즈게임즈(-2.71%)는 하락했다.

특징주로는 이미지스, 멜파스, 이엘케이 등 터치패널 관련주들이 터치스크린 수요 증대에 따른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24종목을 포함 46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7개를 포함한 427개 종목은 하락했다. 119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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