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부동산 활성화 대책과 관련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방침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관계 부처 간에 "충분히 논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열린 경제ㆍ금융점검회의에서 DTI 규제 완화에 대한 정책 방향에 대해 각 부처간 이견이 존재해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가졌지만 아직까지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추가적으로 한 번 더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