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의 매수세 확대로 강보합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후 1시18분 현재 전일보다 0.30%(5.22p) 오른 1737.1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의 반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아일랜드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미국 주택지표 부진 등으로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에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와 팽팽히 맞서면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개인의 매수세가 확대되고 대형주의 상승 반전과 아시아 주요 증시의 동반 상승 등으로 반등해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 및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2438억원, 141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기관투자가는 802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615억원, 653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226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전기가스업과 철강금속, 운수장비가 1~2% 가량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와 화학, 기계, 종이목재,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은행, 의약품, 음식료업은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중이며 POSCO와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전자, 하이닉스가 1~3%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LG화학과 현대모비스, KB금융, LG디스플레이는 1%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10개를 더한 41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349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8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