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견인종목인‘코스피 5공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LG화학, 현대차,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기아차다.
한국증시는 미국의 7월 미시건 소비자신뢰지수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축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증시의 상승 반전에 비해 한국 코스피는 반등 폭이 약하지만 지난주 미국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견조하고 강한 모습이며 중소형주의 주가 강세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주에는 유로지역의 스트레스테스트, 미국의 경기선행지수 발표, 한국의 주요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미 지난주 상당부분 주가에 선반영된 점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종목군의 불확실성 해소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한국시장은 한국은 소비와 고용지표에 민감한 미국ㆍ유럽증시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이 디커플링(탈동조화) 과정을 연출하고 있고 건설업에 대한 리스크도 일부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증시 전문가들은 꼽고 있다.
심재엽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긍정적인 시각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