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알아보는 사람 많아서 불편해"

입력 2010-07-19 17:02

'뜨거운형제들'에서 능글맞은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슈프림팀의 멤버 사이먼디의 공식 연인 레이디제인이 유명세로 인한 불편함을 토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이먼디는 최근 잡지 싱글즈와 함께한 화보 촬영에서 "여자친구가 자기 이름이 틈만 나면 검색어 1위에 오르고, 길거리를 지나가면 알아보는 분들이 너무 많아져서 불편한 것 같더라"며 "그녀를 위해 여자친구 이야기는 많이 안 하면 좋겠다"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사이먼디는 "여자친구 레이디 제인과는 공연 뒤풀이 자리에서 만났다. 보는 순간 첫 눈에 반했다"며 "처음엔 친구처럼 지내다가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고 레이디제인과의 첫 만남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사이먼디의 여자친구로 유명한 레이디제인은 숙명여자대학교 언론정보학을 졸업하고 2006년 아키버드 1집 앨범 '몽상'으로 데뷔한 뒤 현재 티라미스로 활동 중이다.

레이디제인은 티라미스의 보컬로 시원한 가창력과 뛰어난 미모를 겸비하고 있어 '홍대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