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아일랜드 신용등급 'Aa2'로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Aa1'에서 'Aa2'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는 "아일랜드 정부의 재정 건전성이 점진적으로 감소했다"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다 채무 감당 능력도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해 4월 아일랜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을 제시한 이후 3개월만에 'Aa1' 등급으로 하향하며 트리플(AAA) 등급을 박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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