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시부터 임금협상 재개

입력 2010-07-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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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협상 분수령될 듯

현대자동차 노사가 19일 오후 3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강호돈 부사장과 이경훈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상을 재개했다.

노조는 지난 13일 열린 10차 교섭에서 사측 제시안을 거부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 교섭에서 기본급 6만8000원 인상, 성과금 300%+200만원, 생산직 직급체계 개선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는 지난해 노사협상에서 기본급 임금을 동결한 만큼 파격적인 수준의 제시안을 기대하고 있다.

노조 측이 협상시한을 21일까지로 못박은 만큼 이번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여름휴가 전 임금협상의 타결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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