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블랙리스트' 발언 김미화 경찰 출석

입력 2010-07-19 14:4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연합뉴스
'블랙리스트' 발언으로 한국방송공사(KBS)로부터 고소당한 방송인 김미화 씨가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다.

김미화는 "진실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 떳떳하고 당당하게 억울함을 호소하겠다"고 말한 후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영등포경찰서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과 녹색연합 회원들이 찾아와 김미화를 지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편 김미화는 경찰 출두에 앞서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태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미화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친정집에서 고소당한 딸의 심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