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타자연습, ‘온라인 대전’에서 붙는다

입력 2010-07-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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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비스 기념 ‘한컴 타자연습 경진대회’ 개최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한컴오피스 2010’ 출시로 10년 만에 새롭게 단장된 ‘한컴 타자연습’에 온라인 게임 기능을 추가하고 이를 일반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한컴 타자연습은 ‘한컴오피스 한글’ 및 ‘한컴오피스’ 제품에 번들로 제공돼 왔다. 그러나 한컴은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제품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선보인 것이다.

한컴 타자연습이 그동안 학습 컨텐츠로는 사용률 및 인지도 측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해 왔던 바 이번 온라인 무료 서비스 시행을 통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또 어린이들에게 친근함과 재미를 주기 위해 애니메이션 개발사인 툰집과 MOU 및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반영했다.

온라인으로는 2종의 타자연습 프로그램(케이크 던지기, 해상구조SOS)을 즐길 수 있으며 이 중 ‘해상구조 SOS게임’은 온라인에서 다른 사용자들과 1:1 대전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대전 모드라는 추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 ‘한컴오피스 2010’ 구매 고객은 물론 누구나 한컴타자연습 배포용 버전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해 무료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전 모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된다.

김영익 한컴 대표는 “한컴 타자연습 온라인 서비스는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컨텐츠로 확대 보급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며 “양질의 오피스 컨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은 이번 온라인 서비스를 기념해 ‘한컴 타자연습 경진대회’를 22일부터 8월27일까지 실시한다. ‘한컴 타자연습’에서 1:1대전에 따른 랭킹 점수를 기준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사람에게 부문별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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