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장태평 장관이 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등 5대 경제단체에 초청서한을 통해 회원사 들이 농어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서한에서 농어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까지 300개의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을 밝히면서 경제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전국의 농어촌 체험마을을 통해 이미 지난해 국내 여행객의 약 10%를 차지하는 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난 3월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표 명소 20곳인 ‘Rural-20’을 선정하는 등 농어촌 관광을 새로운 휴가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같은 노력은 도시민의 여가 수요 충족 뿐 아니라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