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이 천안함 피격사건을 논의할 장성급 회담에 앞서 오는 20일 2차 대령급 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군 당국은 지난 15일 1차 북-유엔사 천안함 실무회담 직후 북측이 추가로 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안함에 따라 양측은 20일 판문점에서 대령급 접촉을 다시 갖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1차 실무회담에서 유엔사 측은 천안함 사건을 정전협정의 틀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한 반면 북측은 또다시 검열단 파견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2차 실무회담에서 장성급 회담 개최 일정 및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