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차량 오는 31일~내달 6일 집중

입력 2010-07-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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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8.2% 증가..24일부터 내달 10일 특별교통대책기간

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가 이번 휴가 차량이 가장 몰려드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소는 동해안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조사됐다.

통행량은 전년보다 8.2%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해양부는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설문은 지난 6월24일부터 26일까지 4000세대를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국 지역간 이동수요는 1억5917만명(통행기준), 1일평균 884만명(통행기준)으로 예측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817만명/일)에 비해 8.2% 증가, 평시(664만명/일) 보다 33.1% 늘어난 수치이다.

또 올 여름휴가는 이달말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동해안 쪽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휴가 출발예정일자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46.9%, 24일부터 30일까지 24.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과 학원의 휴가기간이 7월말과 8월 초에 집중되어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지역은 동해안 28.2%로 가장 많고, 강원내륙권 12.6%, 서해안권 11.4%, 남해안권 10.9%, 영남내륙권 10.1%, 충청내륙권 7.2% 순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철도와 고속버스 같은 대중교통 수송능력을 일부 증강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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