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봉사단, 희망의 집수리 '구슬땀'

입력 2010-07-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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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포항지역 10가구 수리

현대제철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하는 여름봉사캠프를 갖고 포항 지역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발족한 해피예스 봉사단 소속 남녀 대학생 100명과 한국해비타트 및 현대제철 관계자들은 도배, 장판 시공, 대문 교체, 페인트칠 등으로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10가구 집수리에 나섰다.

이와 함께 해피예스 봉사단은 여름봉사 캠프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과 포항시 관계자들을 초대해 '주민초청 문화공연'을 열고 틈틈이 준비한 꼭두각시 공연, 난타, 댄스 공연 등을 선보였다.

해피예스 구가연(한국외대 베트남어과 3학년)양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봉사의 참의미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교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희망의 집수리'는 현대제철이 2009년부터 전개하는 매칭그랜트 지정기부 사업으로 한국해비타트와 공동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사업을 통해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해피예스 봉사단 외 현대제철 임직원, 지역 봉사자들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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