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호황이 끝나고 하강 국면이 가까워졌다는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 평가와 이에 대한 기관투자가의 경계성 매물로 크게 떨어지고 있다.
하이닉스는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보다 4.97%(1250원) 떨어진 2만3900원에 거래되면서 이틀째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이날 하이닉스의 실적은 이미 정점을 지났다며 투자의견 '매도'와 목표가 1만9000원을 제시했으며, 도이치증권은 D램 업황이 곧 정점을 지나 하강국면에 접어들것이라며 하이닉스에 투자의견 '매도'와 목표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편 전일 하이닉스를 대거 순매도한 기관은 이날도 순매도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기관투자가는 투신권 매물이 집중되면서 나흘째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 매물은 현재 전기전자 업종에 몰리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