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계 휴대폰시장 성장율 '1위'

로이터 조사결과, 노키아ㆍ모토로라ㆍ소니에릭슨은 하락세

올해 세계 휴대폰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15일 로이터가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시장 점유율이 2009년 19.6%에서 2010년 23%로 3.6% 상승해 경쟁 업체에 비해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등 경쟁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았다.

이 조사 결과는 로이터가 스트래지티 애널리틱스, 크레딧 스위스 등 31개 시장조사업체와 투자은행 등을 대상으로 했다.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의 성장율을 구분 짓지는 않았다.

노키아는 37.7%(2009년)에서 37%(2010년) ▲소니에릭슨 5%에서 4.6% ▲모토로라 4.8%에서 4.6%로 각각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와 애플은 소폭 성장한다. ▲LG전자는 10.3%(2009년)에서 10.8%(2010년) ▲애플은 2.2%에서 3.7%로 점유율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3억3200만대로 예상되는 2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분기별 판매량은 ▲삼성전자 7200만대(21%) ▲노키아 1억1800만대(35.2%) ▲LG전자 3700만대(11%) ▲소니에릭슨 1540만대(4.6%) ▲모토로라 1500만대(4.5%) ▲애플 1000만대(3%)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휴대폰 시장은 작년에 비해 10%이상 성장해 13억대 이상이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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