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Focus]바이오니아, 수족구병 진단키트 임상검사 센터에 납품

입력 2010-07-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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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첫 수족구병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니아가 수족구병 진단키트를 거점 임상검사 센터에 납품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바이오니아는 수족구병 유행으로 각 병원의 진단검사과 등으로 영업망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임상검사 센터와 유투바이오 임상검사 센터 등 2곳에 수족구병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전자기술 기업인 바이오니아는 지난 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신종플루, A형 간염에 이어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는 수족구병의 원인체인 엔테로바이러스 71형 감염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를 출시했다.

박 대표이사는 “수족구병 유행으로 해당 병원에서는 환자들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금일부터 병원 진단검사과으로 영업망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2일 뇌염, 폐출혈로 사망한 생후 11개월 남아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최근 동아시아지역에서 유행 중인 수족구병 원인 바이러스인 엔테로바이러스71형(EV71형)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에서 유행중이며 여름철에 주로 열살 이하 소아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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