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아이스대포 굴욕에 시청자 대폭소

입력 2010-07-14 23:36

  • 조승예 기자 sys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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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황태자' 이승기가 아이스 대포를 맞고 폭탄머리가 된 굴욕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승기는 1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출연자들을 위해 여름 특집으로 준비한 아이스대포 벌칙을 정면으로 맞고 폭탄머리로 변신하는 굴욕을 당했다.

'강심장'에서 강호동과 함께 진행을 맡아 MC로서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이승기는 이날 아이스대포를 맞은 최시원의 요청에 어쩔 수 없이 벌칙을 맞게 됐다.

이승기는 강심장을 외치던 중 예고 없이 발사된 아이스 대포에 머리는 산발이 되고 얼이 빠진 듯 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승기의 모습을 본 개그맨 김영철은 "오늘 본 방송을 통틀어서 지근이 가장 재미있는 장면일 것"이라며 큰 웃음을 준 이승기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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