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이 임직원들에게 겸손을 강조하고 나섰다.
삼성은 14일 인틀넷인 마이싱글에 '오늘의 사장성어'로 교병필패(驕兵必敗)를 올려 자만하지 말 것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교병필패는 능력만 믿고 자만하는 병사가 있는 군대는 반드시 패한다는 뜻으로 삼성전자를 비롯 삼성그룹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2분기에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느슨해 지지 말 것을 당부하는 메세지가 담겨있다.
이와 관련해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등 고위 임직원들도 현 경제 상황에 대해 경계심을 늦추지 말것을 거듭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