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한콘진, 콘텐츠 해외 지원 신청작 접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우수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9일부터 26일까지 제2차 수출용 콘텐츠에 대한 재제작 및 현지화 지원작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수출 가능성이 높은 국내 콘텐츠에 대해 해외 현지 규격에 적합하도록 번역 및 더빙, 자막, 편집디자인, 마스터링, 포팅 등에 소요되는 제작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해 만화와 음악, 게임(보드ㆍ콘솔) 부문이 새롭게 추가돼 방송, 애니메이션, 모바일콘텐츠 등과 함께 모두 6개 부문 콘텐츠에 대해 지원을 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분기별로 신청을 받아 지원액 소진 시까지 실시되며 방송 및 애니메이션은 작품 당 5000만 원, 만화 및 음악은 1000만 원, 모바일 및 게임 콘텐츠는 2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콘텐츠에 대한 해외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해당콘텐츠사업자와 제작사, 배급사 등이다. 지원신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