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입사원 채용때 최종면접 기회 부여
현대건설은 창립이후 처음으로 '현대건설그룹 1기 인턴사원'을 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한 인턴사원은 총 119명으로 현대건설 81명, 현대엔지니어링 32명, 현대종합설계 4명, 현대씨앤아이 2명이다.
이들 인턴사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현대건설그룹의 나눔정신을 배운 뒤 각 사업부에 배치돼 6주간에 걸쳐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실습 기간 중 과제평가ㆍ현장실습ㆍ사업본부 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인턴사원에게는 11월로 예정된 현대건설그룹 신입사원 채용에 최종 면접 기회가 부여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에 가속도를 불어 넣기 위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인턴사원을 채용했다”며 “이번 인턴사원 채용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청년실업 해소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서울지방노동청으로부터 '에이스 클럽(ACE CLUB) 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국민기업으로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 인턴사원들이 남양주시에 위치한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