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물가 다섯 달 연속 상승..전월比 2%↑

입력 2010-07-14 12:00수정 2010-07-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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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 하락으로 지난 달 수입물가가 다섯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기준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2%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8%나 올랐다.

수입물가는 지난 2월 이후 다섯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자재는 액화천연가, 유연탄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5%(전년동월대비 14.8%) 상승했고 중간재는 석유, 비철금속제품이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내렸으나 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와 철강1차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2%(전년동월대비 6.7%)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3.9%, 2.8% 상승했다.

6월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원화가치 하락으로 농림수산품이 10% 이상 급등하면서 전월보다 3%,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5%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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