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뿌리산업' 명장 초청 공로패

입력 2010-07-1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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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조업 발전에 기여한 주조, 단조, 용접, 표면처리, 금형, 압연분야의 뿌리산업 명장 8명을 초청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최 장관은 이날 '뿌리산업 명장(名匠)과의 간담회'를 통해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전략 후속조치의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명장의 기능 장려금을 2015년까지 체육올림픽 동메달 입상자 수준으로 인상하고, 명장 선발 및 관리체계를 개편키로 했다. 또 뿌리산업 명가(名家) 발굴·지원, 한·일 뿌리산업 엑스포 개최 등 뿌리산업 기업의 사기 진작과 함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보여준 독일의 놀라운 경제성장 뒤에는 세대를 넘어 이어져 온 마이스터 정신이 있었다"면서 "수출로 먹고살아야 하는 우리 현실에서 장인이 제대로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더욱 강력한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명장의 성공신화를 널리 홍보해 젊은 기능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뿌리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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