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의 아역 김유정과 이민호가 신분을 초월한 애틋한 입맞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 4회에서는 연이(김유정 분)에 대한 마음이 커지는 정규 도령(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규 도령은 "너랑 나랑 신분은 달라도 서로 아끼는 마음은 같지 않느냐"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연이와 첫 입맞춤을 나눴다.
연이 또한 정규 도령을 연모하고 있지만 자신이 괴물이 아닐까 하는 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며 정규에게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상황. 이 때문에 두 아이의 만남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