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월드 투어 2010 서울, 기업 경쟁력 향상 방안 제시
SAP 코리아가 급변하는 시기에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SAP코리아는 13일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SAP 월드 투어 2010 서울’을 성황리에 열고 이같이 밝혔다.
2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SAP 코리아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최신 IT 기술 트렌드와 함께 SAP 솔루션 및 산업별 베스트 프랙티스를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SAP 코리아 형원준 사장은 ‘변화, 영감,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이어 SAP 코리아 마케팅 박범순 팀장이 ‘SAP와 함께 하는 미래 로드맵’을 발표했다.
4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된 오후 세션에서 SAP 코리아는 지속가능경영, 경영 및 정보화 전략, 혁신적 비즈니스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스폰서십 파트너인 어도비, HP, IBM, 테라데이타는 SAP와 협업을 통해 구현된 혁신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SAP 솔루션을 활용해 성과를 거둔 KTDS, 메리츠금융그룹, 이랜드그룹, 코레일, 한국엡손 등의 생생한 성공사례도 공유했다.
KTDS는 ERP 맞춤형 딜리버리를 지원하는 SAP BPP와 KTDS 구현사례, 메리츠금융그룹은 SAP ERP를 활용한 쉐어드 서비스(Shared-Service)를 소개했다. 이랜드그룹은 SAP 솔루션으로 구현된 이랜드그룹의 IFRS 시스템, 코레일은 환경보건안전을 통한 코레일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설명했다.
또 한국엡손은 제약 없는 고객 지원을 위한 스마트한 CRM 구현 사례를 발표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데모 부스에서 참가자들은 SAP와 파트너가 제시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운영 최적화, 성과 극대화에 대한 방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형원준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신기술, 사업전략, 투자효과 극대화 방안 등의 실질적인 통찰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SAP는 온프레미스, 온디맨드, 온디바이스의 오케스트레이션 등을 통해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가용성을 확장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사용자를 위해 보다 빠른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인메모리 기술과 클라우드, 모바일 환경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프로세스 혁신의 기회와 진정한 실시간 비즈니스 운영을 앞당기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