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창사이래 최대규모 신규채용

입력 2010-07-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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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필리핀 신규취항 및 B737-800 2대 추가도입 대비

제주항공이 2005년 창사이래 최대규모의 신규채용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13일 올 하반기 필리핀, 홍콩 등 국제선 신규노선 취항과 보잉 737-800 2대의 추가 도입에 대비해 경력 및 신입 등 70여명을 새로 뽑는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항공 전체직원 400여명의 약 17%에 해당하는 인력이다.

모집 분야 및 채용인원은 ▲운항부문의 조종사 및 객실승무원 40여명 ▲정비부문 10여명 ▲영업운송부문의 국내 여객운송 총괄, 운송지원, 국제영업, 마케팅 10여명 ▲경영지원 및 기타부문의 구매, 자금, 인사, 항공보안 10여명 등이다.

조종사는 기장 및 부기장으로 나누어 뽑으며, 기장은 ▲1950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로 ▲한국 운송용 조종사 면장을 소지하고 ▲총 비행시간 5000시간 이상 ▲운송용 제트항공기 3000시간 이상 등의 필수자격을 갖춰야 한다.

부기장은 ▲1950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로 ▲총 비행시간 200시간 이상 ▲한국 운송용 조종사 면장 또는 사업용 조종사 면장 소지자 등의 필수자격이 있어야 한다.

객실승무원은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신장은 남자 170cm 여자 162cm 이상이며 ▲교정시력 1.0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객실승무원은 인턴으로 선발해 1년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일본어, 태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원서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21일 18시까지 8일간 접수하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6년 6월 첫 운항을 시작해 취항 5년차인 제주항공은 현재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과 인천~오사카(주7회), 인천~키타큐슈(주3회), 인천~방콕(주7회), 김포~오사카(주7회), 김포~나고야(주7회) 등 국제선 5개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취항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 정부로부터 필리핀, 홍콩 노선에 대한 국제항공 운수권을 배분 받아 올 하반기 추가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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