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는 13일 사업다각화와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미디어 솔루션 제작·납품 업체인 지노시스템을 1대 98.9816814의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지노시스템은 합병 및 증자 후 지앤이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며 합병기일은 9월29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10월19일이다.
지앤이는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10주를 1주로, 액면가 500원의 우선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자본감소(감자비율 각 90%)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지노시스템을 대상으로 18억72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감자기준일은 9월28일이며 3자배정 유상증자의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27일이다.
지앤이는 강영남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를 사임함에 따라 박진호씨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우회상장여부 및 요건충족 확인과 자본감소를 사유로 주요사항보고서 제출일까지 지앤이의 보통주와 제1우선주에 대해 거래를 정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