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B금융지주 어윤대 회장 내정자가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 집무실을 마련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어윤대 내정자는 공식 취임하고 지주사 전체 수익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국민은행과 밀착 경영에 들어가는 것이다.
어 내정자는 취임 전 국민은행 각본부와 타 계열사에서 업무보고를 받았다. 과거 KB금융지주 회장은 여의도 본점이 아닌 명동 KB금융지주 건물 집무실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새로운 회장 집무실은 본점 행장실오다 1층이 높은 13층에 마련됐다.
일각에서는 어 내정자가 실질적인 행장 역할을 하면서 그룹사 전체의 경영에 관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