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세종시 이전 관련 '차분한 분위기'

입력 2010-07-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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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의 세정시 이전 계획이 발표된 12. 이전을 앞둔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소와 다름없는 차분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 원안에 이전 내용이 포함돼 있었을 뿐 아니라 수정안마저 국회에서 부결돼 대부분 직원들이 진작부터 지방 이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마음의 준비를 해 왔다는 것이다.

문화부의 경우 현 세종로 청사 터에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당장 오는 9월까지 청사를 서울과학관 자리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쪽으로 이사가는 문제가 급하다. 문화부는 이와 관련한 청사 이전을 위해 실무 작업이 한창이다.

효자동에 청사가 있는 해외홍보문화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하지만 홍보문화원도 진작부터 이전 계획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 이전 준비에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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