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9부2처2청 35개기관 세종시로 이전

맹형규 장관 8월중 이전계획 변경 고시

2014년까지 9부2처2청 35개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한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브리핑을 갖고 "원래 목표대로 2014년까지 세종시에 정부 기관을 이전하기로 하고 내달 중 이전계획 변경고시를 내 단계적으로 부처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2012년 국무총리실과 조세심판원이 내려가고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복권위원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항공ㆍ철도사고조사위원회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등이 이전한다.

2013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교원소청심사위원회 ▲해외문화홍보원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 ▲무역위원회 ▲전기위원회 ▲광업등록사무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보훈심사위원회 등이 내려간다.

마지막으로 2014년에는 법제처와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재청 ▲한국정책방송원 ▲우정사업본부가 이동한다.

2005년 10월 이전계획 고시 이후 신설된 특임장관실과 방위사업청 등 기관은 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이전 여부를 결정한다.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당정협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특임장관실과 외교ㆍ안보 분야를 맡고 있는 방위사업청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고 행안부는 밝혔다.

행안부는 이런 내용을 정리해 내달 중 '중앙행정기관 등 이전계획'을 변경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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