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SK차이나 파워하우스로 성장 기대"

입력 2010-07-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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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출범 SK차이나 사내 메세지 공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SK차이나와 관련해 "본궤도에 오르고 경쟁력을 갖추면 머지않아 관계사들은 물론 외부에서까지 투자를 자청하는 '파워 하우스(Power House)'로 성장하리라 믿는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12일 발간된 SK그룹 사보 7월호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일 SK차이나 출범시 임직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베이징은 서울과 더불어 그룹의 헤드쿼터 기능을 맡게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SK차이나는 중국을 한국과 더불어 우리의 내수시장, 또 하나의 국내시장으로 보는 도전적인 시각으로 전 세계를 향한 글로벌화에 나서야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SK차이나는 SK의 새시대를 여는 빅 스텝(Big Step)의 주인공"이라며 "구성원들의 열정과 사랑, 끊임없는 도전과혁신을 통해 SK차이나를 수펙스(SUPEX) 기업으로 만들어나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최 회장은 "중국의 새 시장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새롭게 전개해 나가면서 중국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레버리지함으로써 세계 시장 진출의 토대를 쌓아야 한다"며 "SK차이나는 회사의 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스스로 조달하는 '자기 지속가능 기업(Self-Sustainable Company)'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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