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그의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정겨운이 '닥터챔프'에서 국가대표 유도선수인 박지헌 역을 맡아 최고의 남성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극 중 정겨운이 맡은 박지헌은 국가대표 운동선수답게 명품 초콜릿 복근의 소유자로 남자다움이 묻어나는 캐릭터다. 10년 전엔 나름 유망주였지만 부상으로 속은 부실하고 선수로서는 그다지 촉망 받지 못하는 비운의 2인자이기도 하다. 또한 박지헌은 특유의 밝은 성격과 친절함을 지니고 있고 사랑에 있어서는 의외의 순정성을 갖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촬영을 앞둔 정겨운은 "유도선수 역할은 처음이 아니지만 유도에 대한 전문적인 색깔과 비중이 예전 맡았던 역할보다는 훨씬 크기 때문에 지난 경험을 토대로 캐릭터를 잘 살려야 겠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즐기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 대한 애착이 벌써부터 남다르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닥터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담당 주치의와 선수들 간의 갈등과 화해, 우정과 사랑을 담은 휴먼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로 현재 방송중인 '커피하우스'에 이어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나는 전설이다' 후속으로 오는 10월쯤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