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샤키라(왼쪽에서 두 번째)(사진=샤키라 공식사이트)
남아공 월드컵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씨티 경기장에서 스페인의 사상 첫 우승으로 막을 내렸고 시상식에 이어 폐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샤키라는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와카와카'를 부르며 역동적인 춤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폐막식에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참석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비디오 프로젝션을 이용해 32개 월드컵 출전 국가의 국기가 그라운드에 비춰지고 흰 코끼리 13마리가 물웅덩이 주변을 거니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