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이 조선업황에 대한 기대심리가 살아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TX엔진의 주가는 지난 9일 전거래일보다 2.04%가 떨어진 2만4000만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가상승률이 14.5%에 이르고 있다.
특히 기관들의 사자세가 잇따르고 있다. 기관들의 순매수 물량이 지난 1일 이후 7거래일간 171만주를 넘고 있다.
STX가 지분 7만210주(0.25%)를 두차례에 걸쳐 장내매수로 취득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교보증권은 STX엔진에 대해 올 2분기 3065억원의 매출과 2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1분기 어닝 쇼크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광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주기엔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조선산업 성장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STX엔진에 대한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