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요리 사진 올리고 한강 유람선 탄다

입력 2010-07-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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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사랑 유람선 여행 개최

(한우자조금위)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유람선 여행 캠페인이 벌어진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위원장.회장 남호경)는 11일 7월 한달 간 한우사랑 표어공모전과 디카 사진공모전을 열고 참여자를 선정해 한우사랑 유람선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2005년 5월부터 농가들이 도축장에 한우를 출하할 때 한우 1두당 2만원을 내 만든 기금으로 한우 소비촉진활동, 신제품 개발, 교육사업, 수급조절과 가격안정 관련 사업에 쓰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강화에서 시작한 구제역 파동으로 위축된 한우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한우농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 한우사랑 표어공모전과 한우요리 디카 사진공모전을 열고 입상자에게 상금을 비롯해 한우선물세트를 제공하고 참여자 중 210명을 선정해 오는 17일과 24일, 31일 세 차례에 걸쳐 한강 에이치크루즈에서 열리는 한우사랑 유람선여행에 초청한다.

한우사랑 표어 공모전과 한우요리 디카사진 공모전은 국내 거주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한우114’ (http://www.hanwoo114.co.kr)에 접속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디카사진 공모전 참여 방법은 음식점에서 찍은 한우 관련음식이나 영수증 사진과 해당 음식점 소개 및 시식평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위원회는 10일에는 복지관,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140여 명의 소외계층에게 국내 유명 마술사의 공연과 함께 한우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했다.

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구제역 파동 이후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한우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먹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 생각했다”면서 “한우농가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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