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고객 100명 초청해 일시 개통
KT는 10일 KT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구글 넥서스원 예약 구매고객 100명을 초청해 '구글 넥서스원 런칭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100명의 고객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넥서스원 단말기를 현장에서 받아 개통하고 전용 충전기 거치대도 선물받았다.
함께 마련된 구글 넥서스원 체험존을 통해 일반 고객들도 넥서스원을 직접 이용해보고 안드로이드 2.2 버전의 플랫폼인 프로요(Froyo)가 탑재된 구글 넥서스원의 성능을 체감했다.
또 행사참석 고객들은 와이파이(Wi-Fi) 테더링, 한국어 음성검색 시연 등을 게임과 함께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구글 넥서스원의 활용성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KT의 쇼와 올레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현장 중계됐다.
한편 선착순 예약 한정판매에 참여한 고객 4000명은 오는 12일부터 넥서스원 배송이 시작되며 17일부터는 일반고객도 전국 KT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우수성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프리미엄 구글 넥서스원을 큰 관심 속에 국내 고객들이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올 하반기까지 다양한 안드로이드 탑재폰을 출시하는 한편 2만7000여개의 와이파이존 역시 조기구축해 고객들이 스마트폰 활용을 다양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글 코리아 이원진 대표는 "세계 최초 프로요 탑재, 한국어 음성검색 등이 기본 구현된 구글 넥서스원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안드로이드 세상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글은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바일 환경 구축에 애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