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디도스' 공격 또 시작됐다

입력 2010-07-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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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영향은 미미할 것"

3차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이 9일 오후 6시부터 다시 시작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3차 공격이 전날 2차 공격 때와 마찬가지로 미미한 수준이며 공격 대상인 국내 7개 사이트(공공기관 1곳, 민간업체 6곳)에 일반 사용자가 접속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3차 공격도 7∼8일 1, 2차 공격 때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디도스 공격 대란 당시 활동했다가 치료되지 않은 좀비PC에 의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1, 2차 공격과는 달리 24시간 지속되지는 않고 6시간만 계속되다 이날 자정에 멈출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좀비PC에 심어둔 악성프로그램이 9일 자정을 기해 해당 PC의 하드디스크 프로그램을 모두 삭제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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