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검찰국장 등 검찰 내 주요 보직인 이른바 '빅4'를 모두 유임시켰다.
법무부는 9일 노환균(사법연수원 14기ㆍ경북) 서울중앙지검장과 김홍일(15기ㆍ충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유임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아울러 검찰 내 요직의 `빅 4'로 꼽히는 신종대(14기ㆍ서울) 대검 공안부장과 최교일(15기ㆍ경북) 현 법무부 검찰국장도 자리를 지켰다.
검사장 승진자는 송찬엽(전북) 법무부 인권국장, 한무근(경북)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백종수(경기)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이건주(부산)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등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