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 매수 ‘상승’ 열흘만에 490선 회복..492.15P(3.19P↑)

입력 2010-07-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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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 반전되기도 했지만 상승세로 마쳤다. 이날 상승 마감으로 주간 증시 상승률도 플러스를 기록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19포인트(0.65%) 상승한 492.15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마감됐다.

지난 6월29일 490선이 무너진 뒤 열흘 만에 4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 지수와 동반 상승 출발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상승폭이 둔화되며 장중 하락 반전됐다. 이후 금리 인상이 결정된 뒤 기관이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53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47억원, 5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코스닥 지수는 주말을 앞두고 개인들이 글로벌 증시의 추이를 지켜보기 위해 관망적인 자세가 많아 코스피 지수와 같은 큰 폭의 상승세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4.37포인트(1.43%) 상승한 1723.01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오락 문화, 금속,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소프트웨어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도 오름세를 보였지만 OCI머티리얼즈,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약세를 보였다.

특징종목으로는 정부가 전자주민등록증 도입을 재추진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개장초부터 케이비티, 에이텍, 이루온 등 전자지갑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전자지갑 관련주이지만 바이오스마트는 감자 결정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등락이 엇갈렸다.

잉크테크는 전일보다 6% 넘게 급등하며 상장 8년만에 주가 1만6000원대를 넘으며 신고가 행진을 벌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 47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4개 종목을 더한 422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권내의 종목은 11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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