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는 인하공업전문대학과 무역 및 물류 부문에 종사할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역과 물류 서비스 부문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인력을 육성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데 합의했다.
또 인천 지역의 물류 관련 근로자들의 직무능력과 청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보기술자격(ITQ) 등 국가공인자격과 국제 IT 자격인 ICDL을 보급하는 데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인천은 동북아 물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지만 항공이나 해운 분야에서 일할 인력이 부족하다"며 "두 기관이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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