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충전기 관련주로 알려진 코디에스가 전자주민등록증 발급 수혜주로 부각되며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다.
정부가 전자주민등록증 발급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케이비티와 에이텍, 이루온 등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매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9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디에스는 전일 대비 650원(6.22%)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디에스가 지난 5월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투자한 실리콘디스플레이가 전자주민증 시행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실리콘디스플레이는 경희대학교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장진 교수가 2000년 설립한 회사로 삼성전자 및 삼성 SDI의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있고, Konica Minolta(일) 및 E-Smart(미)와 연구협약을 체결한 회사이다.
실리콘디스플레이에서 세계최초로 개발한 지문인식센서는 현재 출입보안 및 근태관리, 디바이스 및 시스템 접근보안, 신분확인 및 AFIS(Automated Fingerprint Identification System) 등의 시장 외에 향후 스마트카드, 전자주민증, 전자여권 등에 지문인식센서의 탑재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코디에스는 지난 5월 14일 실리콘디스플레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이 회사의 주식 2만2910만주(지분 12%)를 12억원에 취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