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 "키스신은 유지태가 이해해줘" 고백

입력 2010-07-0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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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우 김효진이 연극 속에서 선보일 상대배우와의 키스신에 대해 "유지태가 많이 이해해주는 편이다"고 고백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연극 '풀포러브'에서 메이 역에 캐스팅된 김효진은 제작발표회에서 "연극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내 발전인 것 같다. 그동안 해왔던 작품은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매체였다. 그런데 무대에 서서 배우로서의 존재감이나 에너지를 키우고 싶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효진은 이어 "리허설을 보니 남자배우와 키스신도 있더라. 혹시 연인 유지태가 질투안하냐"는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키스신 나오는거, 사실 오빠가 알고는 있다. 많이 이해해주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녀는 또한 "혹시 연극선배 유지태씨가 조언같은거 많이 해주냐"는 질문에 "아직 공연을 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뭐라고 해줄지 모르겠지만 연극하겠다고 했을때, 제일 많이 응원해줬다. 힘든 일 있으면 내가 털어놓고 그럼 힘이 많이 돼준다"고 연인 유지태와의 변치 않는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풀포러브'는 이복남매이면서 과거 연인관계였던 에디와 메이를 한 자아의 내면에 존재하는 양성으로 표현한 연극으로 2010년 새롭게 등장한 연극축제 '무대가 좋다'의 개막작이기도 하다.

대학로 SM아트홀에서 7월 6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공연되는 '풀포러브'는 특별히 남자주인공 에디 역에 박건형 한정수 조동혁과 여주인공 메이 역에 김정화 김효진이 더블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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