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만기일, 美 어닝효과로 상승...211.80(3.90P↑)

옵션만기일인 8일 지수선물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221선으로 올라섰다.

8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79%, 3.90포인트 오른 221.80으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가 어닝 호재로 1만선을 회복하면서 마감했다는 점과 삼성전자의 깜짝어닝으로 시작한 국내 기업들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전일대비 2.40포인트 오른 220.30으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외국인의 순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특히 외국인이 오후들어 8000계약 가까이 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선물은 장중한때 4.10포인트 오른 222.00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개인은 1854계약, 기관은 2674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5930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478억원, 비차익거래는 13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61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5만2367계약, 미결제약정은 4985계약 늘어난 8만3408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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