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1210원선이 무너졌다.
8일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7원 하락한 1209.3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원 하락한 1215원으로 출발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둔 가운데 기준 금리가 인상되거나 혹은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강력한 신호가 나올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1210원선에서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지만 결국 무너졌다.
달러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무려 1만계약 이상의 순매도를 보이며 전일보다 13.5원 하락한 1209.4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