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하나은행 등 4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택저당증권(MBS) 3964억원을 발행했다.
주택금융공사는 8일 이같이 설명하며 이번 MBS 발행이 올해 들어 일곱 번째 발행이라고 밝혔다.
이번 MBS는 1년에서 20년 만기의 선순위 8개 종목과 공사가 보유하는 21년 만기 후순위 1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기초자산인 주택담보대출의 조기상환에 대비해 만기 5년 이상의 종목에는 콜옵션을 부여했다.
만기별 발행금리는 1년물 3.54%, 3년물 4.43%, 5년물 4.94%, 10년물 5.10%, 20년물 5.21%로 결정됐다.
주택금융공사는 현재까지 55회에 걸쳐 총 25조1432억원의 MBS를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