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한국, 꽃미남 순위도 참가국 중 31위 굴욕

입력 2010-07-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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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파닷컴
한국축구대표팀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참가한 32개국 중에 31위를 차지하는 굴욕을 겪었다.

인터넷 사교 사이트인 뷰티풀 피플은 전 세계 네티즌을 상대로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의 외모를 평가한 결과 스페인(사진)이 평점 5.77점으로 1위, 네덜란드가 5.7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탈리아(5.22점)는 3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는 미국(5.18점), 브라질(5.09점), 독일(5.05점)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국은 31위(3.39점)에 머물렀고 북한은 본선 출전국 중 꼴등인 32위(3.19점)에 랭크됐다. 이웃나라 일본은 3.78점으로 25위에 올랐다.

개인별 점수를 살펴보면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가 7.73점,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52점, 요안 구르퀴프(프랑스) 7.15점, 카카(브라질) 7.13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정환은 3.82점을 받아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했지만 전체 순위에선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이 사이트는 전 세계 190개국에서 60만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회원이 되려면 일정한 외모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8일 오전 현재 20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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