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 매수로 뒷심 발휘 이틀째 상승...487.41P(1.26P↑)

수정 2010-07-06 16:35

입력 2010-07-06 15:10

강재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마쳤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6포인트(0.26%) 상승한 487.41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세로 시작했다.

486.55로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출회하자 장중 하락 반전되며 오후 내내 약세를 지속했다.

장 후반 기관이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되자 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며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은 75억원, 5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74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를 마쳤으며 비금속, 오락 문화, 일반전기전자, 의료 정밀기기, 섬유 의류, 정보기기, 종이 목재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셀트리온,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에스에프에이 등을 제외하고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 39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6개 종목을 더한 488개 종목이 하락했다. 126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